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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로토루아 맛집, Capers cafe + store (신중한 메뉴선택이 필요한... 맛집..?) 본문
뉴질랜드 로토루아 맛집, Capers cafe + store (신중한 메뉴선택이 필요한... 맛집..?)
혜진냥 2024. 3. 2. 13:42진짜 핑크빛 노을이 이뻤던 하루,
해지는 거 보느라 저녁이 조금 늦어져서
재빠르게 찾아놓은 식당 중 한 군데를 골랐다
Capers cafe + store
https://maps.app.goo.gl/D51SNzteX2rUH21EA
진짜 이것저것 다양하게 파는 퓨전음식점이었는데
오 생각보다 더 화려하고 큰 식당이었네?
뭘 먹을까 하다가
들어가자 보이는게 order online 에 있던 Lamb shanks!
와... 나 저거!!!!!!
근데 저건 진짜 온라인주문에 픽업만 가능하다고 해서
못먹었다... 슬퍼
다양한 디저트들도 진짜 많고
그 옆에는 샐러드류가 있는 쇼케이스도 따로있었다
좌석도 많고 테이블도 많아서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모임이나 회식(?)이 있으면
여기서 하기 딱 좋겠다 싶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식당 근처에는 치킨집이나 갈비집같은 한식당도 있고
중식당도 꽤 있어서
회식문화도 있겠구나 싶었음 ㅋㅋㅋㅋㅋ
첫날 마시고 반한 꼼부차 💘
이 날은 라즈베리레몬맛!
블루베리도 맛있었는데 이 맛도 꽤 괜찮은데?!
밍은 분다버그 크리밍소다맛 주문하고
음식은 고민하다가
연어튀김이랑 돼지고기 튀김을 주문했다.
퓨전음식점이라 김치메뉴나 삼겹살 메뉴도 있어서
괜히 반가웠닼ㅋㅋ 그치만 당연히 시키먹진 않음 ^,^
연어튀김... 옆에 뭉친밥.....?
그리고 돼지고기 튀김 옆에... 감자튀김...?
갓 튀긴 음식의 냄새가 진짜
침샘을 고이게 했다 두근두근
사진 빨리찍고 먹자는 간절한 밍의 주먹
알았으니까 좀 기다려줄래..?
다급한 밍의 손짓과 흔들리는 내 손
ㅋㅋㅋㅋㅋㅋ 그래 먹쟈 ㅎ_ㅎ
첫입은 오.. 맛있는데?
그 다음부터는.. 아.. 소스를 좀 따로주지
맛있는데 소스가 너무 강하네
나는 찍먹파에 가까운데 ^,^
그 뒤로는 음식이 소스를 다 먹어버려서
진짜 짰다 ㅋㅋㅋㅋㅋ 와 진짜 짜!!!!!!
음식이 소스를 흡수하지 못하게
그릇 한구석으로 밀어넣고 재빠르게 먹느라
그 뒤 음식 사진 없음..
겨우 다 먹고
소스에 쩔여진 음식은 결국 먹지못함 ㅋㅋㅋㅋㅋ
아니 이거 왜케 짜 ㅠ
그리고 연어튀김 옆에 나온밥은 왜 떡처럼 뭉쳐놓은건지ㅠ
거기 위에는 왜 또 소스를 뿌린건지....
페투치니나 디저트류는 꽤 맛있따고 하던데
뭔가 잘 못 주문한것 같기도하고?
아님 잘해주시려는 마음에 소스를 다섯바퀴 더 둘렀다거나....
연어랑 돼지 둘다 간장베이스 소스라서 막판에는 진짜 물림
연어튀김에 타르타르 같은거 주지ㅠ
뭐 확실한건.. 진짜 짰다
저 남은 소스로 밥 5그릇도 더 먹을수 있을 듯
밖에 나왔더니 보이던 난도스..
난도스 그립네 ^,^
하지만 이미 배는 불러버렸고요?
Capers 가시는분들은 연어랑 돼지 말고 꼭 딴거드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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