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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아마] 신촌의 인도요리전문점. AMMA 본문

★ 호로록@/배부른 이야기

[신촌/아마] 신촌의 인도요리전문점. AMMA

혜진냥 2011. 5. 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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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밍과 함께 트롱프뢰유 뮤지엄 관람 후, 
뭘 먹을까 고민고민 하던 중 (사실 그렇게 고민 하지는 않았다.)
예정대로 인도 요리를 먹으러 가기로 결정! 

그러고 보니 밍이랑 인도요리 먹은 건 처음인 듯. 
첫번째로는 향신료 냄새가 너무 싫었다. 
두번째로는 그냥 안끌려서?
세번째로는 역시 향신료? 

그래도 이번 기회에 도전! 

위치는 신촌 현대백화점 쪽 춘천 닭갈비 골목에 있다. 
정확한 위치는 길찾기의 달인 전형민씨가..... -_-..

2층에 위치해있다. 
역시나 들어갔더니 향신료 냄시..... 그치만 그렇게 심하진 않아서 괜춘했던 것 같다. 




자리는 그렇게 다닥다닥 붙어 있는 의자가 아니라 
옛날 다방같은 푹신한 쇼파에 4인용 테이블이었는데 완전 마음에 들었다.
머리만 기대면 훅 하고 잠들 것 같은....

이 날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축축하고 쫌 그랬는데
의자에 앉고나서 너무 편해서 좋았다.
서빙하시는 이모도 완전 친절!  




자리에 앉았더니 '쿠팡 고객님, 환영합니다' 라는 메모판이 있었다. 
응? 우리? ㅋㅋ 덕분에 쉽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여기 오기 전 식빵으로 유명하다는 '김진환 제과점' 에 들러서 우유 식빵(3,000원)을 구입. 
김진환 제과점에서는 식빵밖에 안판다. 
아. 진짜 맛있었다. 보들보들한게. 
살짝 맛본다는게 5장을 그 자리에서 흡입. -_-.. 
나중에 이 녀석을 남은 커리에 찍어 먹었는데 진짜 환상 그 자체였다. 신세계였음.... 



라씨. 플레인 라씨였는데 괜찮았다. 
요거트를 싫어하는 우리 밍도 맛있게 먹었다. 

샐러드도 적당히 2인분. 

피클과 단무지가 나오고. 
메인 음식을 기다리는 중. 


요건 탄두리 치킨이랑 그릴드 새우
난 새우 꼬랑지랑 머리가 싫어서 안먹었고 
우리 밍이 다 먹음. 
탄두리 치킨은 속살까지 양념이 배어 있어서 맛있었다 히히. 


치킨 커리. 
사실 양고기님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솔직히 양고기님은 아주 잘해야 냄새가 거의 안나는 수준이므로 
비위가 약한 우리에게는.... 무리데쓰. 
그래서 치킨님으로 쵸이스. 
안에 있는 치킨이 보들보들한게 꽤나 맛있었다. 

여기에 밥 한공기 접시에 엎은 놈도 나왔음. 


우리가 선택한 갈릭난. 
아 이녀석 진짜 맛있었다.
냄새도 장난없음. 완전 식욕 자극.
 
난이 초큼 모자랐지만 우리에게는.... '김진환 식빵' 님이 있어서..
커리까지 싹싹 닦아먹었다.. -_-ㅋ

김진한 식빵님이 함께한 인도요리는 맛있는 음식을 넘어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신의 한수였.... (응?)
여튼, 양이 약간 적을 것 같다 라고 느꼈는데
둘다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참고로 나는 치킨 한마리를 다 먹을 수 있는 엄청난 크기의 위를 가진 뇨자. 
후후. 

만족스러운 인도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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