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페이여행#10. 펑리수 구매! (치아더 & 써니힐 가는 방법)

 

 

대만에 와서 꼭 사먹어야하는 간식이 있다면 그건 '펑리수'이다.

 

鳳梨(펑리: 파인애플)는 旺來(왕라이: 번성하다/왕성하다)와 비슷한 발음을 가지고 있어

대대손손 자손이 번성하여 길이길이 이어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대만 사람들은 결혼이바지음식이나 축복을 기리는 자리에 파인애플을 자주 사용하며,

언어적 의미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과일이라고 한다. (참고로 소화도 도와줌 ㅋㅋ)

 

쨌든... 펑리수를 만드는 회사마다 맛의 차이가 조금 있다고 하는데...

난 치아더와 써니힐 두군데를 찾아가서 둘다 사먹기로 결정.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리기 때문에 먹어봐야 안다. 그래서 둘다 먹어보기로 했다 ㅋㅋ

 

* 치아더 펑리수는 달달한 맛이라면 써니힐 펑리수는 쌔콤하고 과육이 씹힘.

 

 

1. 치아더 가는 길 (지하철 + 도보)

 보통 택시 타고 가는것 같던데 언니와 난 도보를 이용하기로 했다.

 여기저기 직접 돌아다니면서 가는것도 주변 구경도 하고 나쁘지 않을것같아서 ㅎㅅㅎ

 가는길은 쉽다.

 

난징동루역에서 나와서 그냥 쭈우우욱- 직진이다 ㅋㅋ

한..... 15분~20분가량 걸으면 된다. 주변 구경도 하면서~

 

도착!

 

11시 조금 넘은시간이었는데 벌써 엄청난 사람들이.... 줄을....

 

밖에서 바라보는 펑리수님들. 안녕?

 

우리는 큰거 두박스, 작은거 세박스구매완료!

오리지날이 BEST 상품이고 EGG포함된거는 조금 포실포실한 맛이 포함되어있다.

오리지날이 맛있음. 개당 27원.

 

구매하고 바로 써니힐로 출동!

써니힐도 걸어서 갈만큼 근처에 있길래 그냥 도보로 가기로 했다

 

 

 

2. 치아더에서 써니힐 가는법 (도보)

구글 지도 참 좋다 ㅋㅋ 대만에서 3G는 꼭 필요함. 주저말고 신청하세유

 

이것도 파란점을 따라 갈것.

 

 

가는길에 이런 시장도 있었다.

크흣 사람들 완전 친절하다

.

지나가다 개 인형도 팔았는데 ㅋㅋㅋㅋㅋ 그 아줌마는 너무 웃겼다.

시장에서 잘 통하는 나의 중국어!!!! 상인들이 영어를 못해서 그런가??

앞으로 시장을 다녀야겠다.... (응?ㅋㅋ)

 

 

 

 

가는 길에 발견한 개 카페

들어가보고싶었으나 ㅠㅠ 갔다와서 가야지! 하고는 못감. ㅠㅠ

 

가는길에 발견한 smeg.

근데 불행인지 다행인지 문이 닫혀있었음 ㅋㅋ

 

이렇게 커다란 공원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 앞에 써니힐이 있다.

매우 친자연주의적(?)인 가게임 ㅋㅋ

 

 

가면 바로 요론 서비스가 @_@

 

 

 

바로 차와 함께 펑리수 냠냠.

오! 맛있어!!!! 새콤한게 딱 내 취향*_*

근데 언니는 치아더가 더 낫다고 했다. 그래서 언니꺼까지 먹음 ㅋㅋ

 

 

 

써니힐은 나만 좋아하는 관계로 10개짜리 한개만 샀다. 개당 35원.

유통기한 2주. 한국말로 설명해줌 ㅋㅋㅋ

 

그리고 그 앞 공원에서...

쓰레기통이 없는 나라(?) 대만에서 오늘 처음 발견한 쓰레기통 두둥!!!!

드디어 가지고 있던 쓰레기를 버릴수 있게 되어 즐거워함 ㅋㅋ

 

 

 

 

공원에서 힐링힐링-

대만 사람들은 개를 참 좋아하는 듯 했다.

다들 개를 끌고 다님.

 

가는 길은 택시를 타기로 했다 ㅋㅋㅋ 너무 많이 걸었쪙

 

이제 점심먹으러 국부기념관역으로 출동!

아이스몬스터 기다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