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추억 여행 ♥

밤새 밖에서 슈슈슈슈슈슉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길래 새벽일찍 눈을 떠보니.. 헐..!!!!!스키장에 눈을 뿌리고 있다!!!!!!! 이런 행운이 ^,^ 슈슈슈슈슈슈슉 해가 뜨고 한 9시쯤 되니 기계를 멈췄다원래 낮에는 안뿌리고 그러는건가?!스키장에 눈을 뿌리기 시작한 것을 본적이 없어서 잘 모름.. ㅎ_ㅎ..! 숙소에서 뒹굴뒹굴하다가 아침 먹으러 엄빠 방으로 출동!! 챙겨온 밥 반찬들로 냠냐미 밥 먹음! 이번에는 더비비고에서 새로나온 수삼갈비탕, 도가니탕, 우엉소고기, 청국장, 두부된장 등등이런걸 가득 챙겨갔는데간이 세지 않고 슴슴한게 맛있었다 굿 쵸이스 ^,^ 엄마아빠는 울산에 있어서 눈을 잘 못보는데 너무 잘 왔다며 엄청 좋아하심 ㅋㅋㅋㅋㅋ 헷 뿌-듯 뽀드득 거리는 눈 밟기 하늘도 푸르르고너무 죠쿠..

목요일 퇴근 하고 바로 달려온 평창!! 휴가도 좀 남고 해서 금요일 휴가 쓰고 꽉찬 금요일&토요일을 보내기로 헀다 단풍 시즌이 끝나기도 했고코로나도 다시 막 번지기 시작하고 그래서출발하던 목요일 오후에 걍 취소할까 했는데... 간만에 부모님이랑 시간 맞춘거기도 하고11월 19일 예약은 와도 좋다는 숙소 측의 연락에 따라 걍 퇴근하고 출발함!!! 평창 자영업자들도 얼마나 시름이 깊을까 ㅠ^ㅠ 곧 스키시즌인데.. 고민도 무색하게 정말이지 이뻤던 평창의 밤하늘손톱달 헤헿 엄마랑 아빠는 평창숙소 주차장에서 상봉함 ㅋㅋㅋㅋ와 근데 전날까지 날씨가 20도.. 거의 늦여름~초가을 수준이었는데이날 전국적으로 비오고 강풍주의보---!! 이러더니갑자기 영하로 기온이 뚝 떨어졌다 체감온도 영하 4도!!! 와.. 춥다 추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