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해도] 인천공항 - 홋카이도 7C1902 / 삿포로 JR INN

 

북해도 가는 길.

 

북해도(삿포로)는 겨울 왕국이니 만큼, 사람들이 겨울 여행을 많이 떠난다.

우리는 폭설로 인한 결항이 걱정되어서, 처음가보는 북해도이니만큼 안전하게 9월말에 다녀왔다.

 

일본은 자주가도 삿포로는 처음인데!!!!!!! 저 구름모양이 마치 내 마음같다.

몽글몽글.

 

시간대가 너무 애매해서 오후 비행기를 탔더니 승객들이 별로 없었다.

3-3 칸인데 우리 옆자리 없고, 건너편에도 텅텅비었고

좁긴 해도 나름 편하게 다녀옴 ㅎㅅㅎ

 

일본치고는 꽤 긴 비행 (2시간 반)이 끝나갈 무렵,

비행기 창문 너머로 보이는 북해도는 벌써 어둑어둑해져서 반짝이고 있었다.

 

공항에 내렸더니 북해도 답게 곰이!! 순록이!!!!!!!

 

한참 뜨고있는 포켓몬. 덕후들을 위한 pokemon store

 

지하철 타러 가는 길에 계속 보였던 Oh! 야키토우키비.

오! 구운 옥수수...?

그래 니 녀석은 꼭 먹어보겠다. 다짐하고 지하철 타러 감 ㅋㅋㅋㅋ

 

JR키트 한장씩 뽑고요.

 

어느 JR선과 똑같이 생긴 삿포로 JR

 

그리고 매번 일본여행갈때마다 가는 토요코인이 FULL인 관계로 선택한 JR INN에 도착!

오 여기도 꽤나 깔끔한데?

사진은 못찍었지만 1층 구석에 보면 높이가 다른 베개들이 쭈우우욱 있는데,

원하면 가져가도 된다.

물론 집에 말고 방에.....

개인의 베개 취향에 맞게 가져가라는 배려가 아주 좋았음.

 

나는 낮고 낮은 베개로 선택해서 아주 푹 잘 잘수있었다.

 

방은 좁음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우리는 숙소의 크기에 연연해 하지 않기 때문에 상관은 없었다.

 

다음날 조식도 한번 먹어줬으나 맛은 그냥 그저그럼.

비지니스 호텔인만큼 여행객보다는 출장으로 온 것 같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가격대가 8-10만원정도였던걸로 기억하지만

season 별로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에 꼭 홈페이지 확인할 것!  

 

그럼 바로 북해도 라면 한그릇 하러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