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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알프스여행 숙소추천] 베르히테스가덴 쾨니제 / 예너반 근처 숙소 호텔 Alpenstern 알펜스턴 본문

★ 해외여행_2018년/9월_독일&오스트리아

[독일 알프스여행 숙소추천] 베르히테스가덴 쾨니제 / 예너반 근처 숙소 호텔 Alpenstern 알펜스턴

혜진냥 2019. 1.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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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니제 가기 위해 도착한 우리의 숙소 Alpenstern hotel.

도착하는 날 비가 와서 그런지 바로 앞에 펼쳐진 경치에 말잇못..


물안개 라고 해야하나?

산등성이를 아지랑이처럼 일렁일렁거리면서 올라가는데 정말 경이로웠다 



앞에 펼쳐진 푸릇푸릇함도 좋았고


탁 트인뷰에서 여유롭게 풀뜯는 소랑 말들도 좋았고

무엇보다 엄청엄청 맑은 공기에 속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그 기분!!!!!


다시 느끼고 싶다.. ㅠㅠ 


1층에 문열고 들어가면 왼쪽 방이 카운터임

아주머니가 영어를 쫌 하긴 하는데 아저씨는 영어를 못하신다고 함


뭐 말만하면 아허허허하하하하하 거리면서 통쾌하게 웃는데

나도 덩달아 계속 웃게됨 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방은 2층이었는데 

아쉽게도 엘베는 없음.... ※무거운 짐 주의※


들어가면 왼쪽은 화장실! 오른쪽엔 옷장이 있고 

작선방향으로는 방으로 들어가는 문이 있었다




나름 쇼파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쇼파 맞은편에 티비가 있어서 침대에서는 티비를 잘 볼수없음 ㅋㅋ 


방에는 라지에이터가 우리의 방을 데우고 있었는데 사실 10월의 독일, 오스트리아 날씨는 꽤 춥기때문에 

하나로는 부족하다.


그럴줄알고 (추운) 알프스여행이라 핫팩을 많이 챙겨왔고요?


침대매트리스에 핫팩 하나 붙여놓고 (등쪽)

자기 전에 배위에 핫팩하나 붙이고 자면 누구보다 따스하게 잘수있다ㅋㅋㅋㅋ 

+ 거기에 나는 목온열시트 붙이고 마스크끼고 잠


감기에 걸리지 않겠다는 의지!!!!!



침대에 이런 웰컴 까까가 한개씩 놓여져있다 

취향저격 ^,^


옷장에는 추울까봐(?) 있는 블랑켓도 있고 

금고도 있고.. 


뭐 쓰진 않아서ㅋ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

화장실에있는 스툴은 뭘 위한 것인가? 왜 있는것인가?


변기 옆쪽에 라지에이터가 있어서 나름 따스했다



베란다에서 바라본 경치..

테이블도 있었으나 비도 왔었고, 의자가 추워보여서 앉진 않았다


그리고 이 숙소에서 진짜 추천하는 것은 바로 저녁식사!!!! 

저녁 식사 장소는 꽤 넓었고

저녁은 숙소 예약할때 할껀지 안할껀지 선택할 수 있음


저 소금촛대(?) 사고 싶었다규

소금조명 진짜 이뻤는데 너무 무겁고 우리집 조명이랑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안샀다


나중에 이사하면 사고 싶은거 다 살꺼야 흑흑


아 여튼 우리가 주문한건 맥주 아니고요? (술알못)

우리는 대신 애플숄레를 주문했다 

숄레 맛있쪄 꺅



에피타이저로 나온 감자스프

어? 안에?


소세지 ㄷㄷㄷㄷ

진짜 이런건 상상도 못했는데 감자스프에 소세지라니 완전 찰떡궁합!!!!!!!

너무 맛있었다

진짜 따끈하고 온 몸이 사르르... 그러다가 짭쫄한 소세지가 입안에서 톡하고 터지면

그야말로 행복!!!!!



샐러드도 고소+상큼한게 내 마음에 쏙 들고요?



내가 먹은 이 고기 요리는 진짜 맛있었다

게다가 저기 해쉬브라운이 완전 바사사사사사사삭



이건 뇨끼스타일의.. 전통음식? 뭔지는 잘 모르겠으나

위에 마늘후레이크가 식감을 더해주면서


뇨끼스타일의.. 맥앤치즈느낌.. 아냐 그것보다 더 고소하고 깊은맛?

아 음식 평론가가 아니라서 맛표현이 짧다... (속상)


여튼 진짜 맛있었다 



이건 후식으로 나온 살구쨈 핫케이크

생각보다 달지않고 상큼했다

생크림은 왜 또 이렇게 고소한거임.. ㅠㅠ (감동의 눈물)


이렇게 먹은게 총 31유로!!!! 

근데 50유로 줬더니 그냥 20유로를 거슬러줬다


가격도 너무 착해... ☆



그리고 다음날 아침 먹으러 내려갔더니

어제 어두워서 보지 못한 경치가 촥 펼쳐져있었다 

헤헤.. 햄보케 



우리는 어느 중국인 커플이랑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밥을 먹게 되었는데 

알고봤더니 남자가 독일에서 살고있는 중국인이고

여자는 상해에 살고있는데 여행을 좋아해서 한국도 두번이나 놀러왔었다고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아침밥을 맛있게 먹음


빵, 버터, 잼, 쥬스, 오렌지 등이 쭉 셋팅되어있고 


삶은 계란도 있고요?


시리얼도 오트밀시리얼이랑 초코크리스피 두종류가 준비되어있었다. 


물론 이런 치즈, 야채, 햄코너도 따로 있음



아침밥 든든하게 먹고 경치구경 좀 하다가 




벌써 아쉬운 퇴소..


여기 주변 경치가 다 이쁘고

주변에 쾨니제도 있고, 예너반도 가깝고

풀 뜯는 소도 많고? (소 좋아합니다)

공기도 맑고..


너무 아기자기하게 이쁜 숙소여서 그랬는지

아니 사실 밥이 너무 맛있어서ㅋㅋㅋㅋ 너무 좋았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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