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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독일 자유여행/베르히테스가덴] #3. 왕의 호수 쾨니제 KONIGSSEE(쾨니히호수) / 잘레(SALET) / 성 바르톨로메 성당 / 오버제(Obersee) 본문

★ 해외여행_2018년/9월_독일&오스트리아

[독일 자유여행/베르히테스가덴] #3. 왕의 호수 쾨니제 KONIGSSEE(쾨니히호수) / 잘레(SALET) / 성 바르톨로메 성당 / 오버제(Obersee)

혜진냥 2019. 1.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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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베르히테스가덴(Berchtesgarten)에 있는 쾨니제 가는날! 

베르히테스가덴은 죽기 전에 가야할 휴양지 1001개 중에 손 꼽히는 소도시? 정원? 이라고 한다. 


음... 죽기 전에 가야할 장소는 누가 정하는 지는 모르겠지만ㅋ 그래도 일단 이름이 올랐다는 건 그만큼 추천한다는 뜻이니까 ^,^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를 떠나기 전에 호텔 주변에있던 쇼핑몰 마트에가서 아침도 사오고


비가와서 우산도 두개삼

BILLA 라는 마트에서 우산도 사려고 했는데 안보여서 밥만사고ㅋㅋ

그 옆에 화장품 파는 BIPA가 있어서 혹시나해서 들어갔더니!!!!!!! 우산이 있었다.

우산 한개에 4.99유로

 


밥먹고 베르히테스가덴으로 출동!

비오는 오스트리아 너무 운치있고 죠아....♡

아... 독일인가...? 오스트리아 맞나..?

(사실 잘 모름)




일단 독일 알프스인지 오스트리아 알프스인지 그건 모르겠고 

나는 하리보를 먹으면서 행복한 기운을 더 끌어올려보았다 냠냠 ><


쾨니제 근처에 묵을 숙소도착...! 하... 경치 실화?



비는 오지만 너무 죠앙!


쾨니제호수 주차장에 주차하고 배타러 출동!

비는 오지만 그만큼 사람도 적을테니까 뭐


역시 여기저기서 열일하는 모짜르트님

어디까지 모짜르트 영업을 하는거죠..?


우리가 갈 곳은 잘레? Salet..

쾨니히제? 쾨니제? 여튼 쾨니히호수의 끝이라서 여기부터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오버제를 들리기로 했


역시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요?

트럼펫 아저씨의 연주가 아주 멋있었다


뿌-! 하면 소리가 산에 부딪혀서 메아리가되어 다시 돌아오는데 (뿌-)

꽤 감동적이었다 

 

도! 착! 

했는데 생각보다 날이 너무 춥고ㅋㅋㅋㅋ

오스트리아 10월 날씨는 원래 평온한데 비오니까 대박 춥고요? 

먹은게 별로 없어서 그른가 에너지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일단 앞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몸도 데울겸 밥도 먹기로 했다

여기서 유명하다는 송어요리!

훈제 송어요리와 튀긴 송어요리인데

오...


이 이후에 많은 송어요리를 먹었으나 얘가 진짜 최고였다 라는걸 깨달음

레알 맛있었고

흠.... 아쉬운 점이랄껀 없었지만 그래도 아쉬운 점을 찾으라고 한다면...

포크랑 나이프라서 생선가시 바르기가 무척이나 어려웠으뮤ㅋㅋㅋ


그래도 맛있어서 아주 싹싹 긁어먹고 커피후식까지 마셨다



유명한 성바르톨로메 성당

얘가 그 유명한 바르톨로메 성당!!!!


하지만 춥고 그래서 찍은건 겨우 이 사진 하나.. ^^..


춥고 비바람 날리는데 나는 굳이 이런 사진 찍겠다고

의자에 앉아서 오돌오돌 떨고..


결국 뒷모습도 아련아련한 모습이 아니고 오돌오돌떠는 모습으로...



하지만 경치하나는 끝내주고요? 


현실은 바람요정이 내곁에 ㅋㅋㅋ


그래서 두리번두리번 @_@ 하다가 

오버제로 이동하기로 결정


오버제 가는길에는 아까 보이지 않았던 (돈많은) 중국인들이 꽤 보였음

엄청 큰 대포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중국인이라던가..

명품으로 온 몸을 휘감고 있는 중국인이라던가...



웰컴 ><


베르히테스가덴!

아까 먹은 송어!!!!!!! JMT


여긴 또 느낌이 달랐다 

음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대자연 느낌...? 

아냐 뉴질랜드 안가봤으니까 비교할 수 없어 ㅠㅠ 


여긴 소가 무척이나 자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목에 종이 하나씩 달려있어서

풀 뜯을때마다 짤랑짤랑 거리는 소리가 들림

근데 산에서 그 소리가 들리니까 그 소리가 또 메아리치고

아.... 청량한 그 소리.. 


소 풀 뜯는 소리가 이렇게나 아름다울줄이야 


정말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

눈에 담는 그 풍경을 사진으로는 다 못담아서 아쉬울뿐..


춥긴 추웠다 덜덜

우린 왜 하필 이날 제일 얇은 옷을 입고 나온거지


돌아오는 선착장에서 본 오리

구경 다하고 왔더니... 날이 맑아졌네? 헷


보라보라빛으로 해지는 오후..

하.. 여기는 어떻게 이런 날씨도 아름다움을 뽐내는건가


숙소(펜션)에 저녁식사 예약을 해놓은 관계로 일찍 들어가서

짐 정리도 하고 몸도 좀 녹이고 창문밖으로 경치구경도 함

 

하... 이쁨..

응? 근데 저기 갈색물체는?


ㅋㅋㅋㅋㅋ 냐옹이

너 거기서 뭐하냐고~~~~ 귀욤뽀짝


펜션 저녁은 정말로 최고였다!!!!

이렇게나 맛있을줄이야 


31 유로 나왔는데 

심지어 30유로만 받으셨다 


아니 팁을 받아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인심 후한 오스트리아.. 사랑해 꺅 


10월 1일의 오스트리아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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