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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비프테키 가와무라 (神戸ビーフ ビフテキのカワムラ 三宮本店) 본문

★ 해외여행_2013년/5월_일본 오사카

[오사카] 비프테키 가와무라 (神戸ビーフ ビフテキのカワムラ 三宮本店)

혜진냥 2013. 5. 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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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오사카 여행의 진짜 목적.

이것이 우리를 오사카로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고베와규'

저녁으로 먹기에는 금액대가 너무 높아서 런치로 먹기로 했다.

 

한큐전철을 타고 고베 도착!!!!

 

정확한 위치는 구글맵이 우리를 안내해주었고, 간판은 내가 읽었다. 하하.

6층에 위치하고 있는 비프테키노 가와무라. 아마 산노미야점 인듯.

맞은 편에는 유명한 모리야도 있었지만 우리는 가와무라를 선택했다.

 

쨘! 神戸ビーフ ビフテキのカワムラ 三宮本店

 

다행히도 우리는 12시 조금 전에 도착을 해서 웨이팅은 없었다. 

 

시원한 얼음물과 각종 소스들.

우리는 우리 앞에 올 주방장님을 기다리는중.

 

우리는 S런치와 흑모와규를 주문했다.

각각 소비세 포함 4830엔, 5985엔.

고베와규....를 시키려고 했으나 런치가 소비세 포함 9240엔....

그래 일단 다른 와규먹어보고 맛있으면 다음에 고베와규 먹어보자. 흠흠.

 

한국어 메뉴 확인 >> http://bifteck.co.jp/ko/kobe_menu/lunch.html

 

곧 채워질 빈자리들. 조용한 것이 참 마음에 들었다.

고베에 여기 말고 다른 지점도 있던데, 거기는 사람이 아주 많다고 했다.

여긴 6층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는 듯. (그저 내 생각)

 

 

먹기 전에는 앞치마를 꼭 해야한다.

안하고 있으면 주방장이 음식을 하기 전에 앞치마 하라고 얘기해준다.

고기 먹기 전이라 아주 신이났다.

 

 

소고기 사시미 (特選和牛の炙り ポン酢仕立て)

맛있었다. 밑에 소스를 너무 푹 담그면 짜다. 

 

 

먼저, 마늘을 볶아줄까요 라며 묻는다. 당연히 볶아야죠!!!!

마늘을 아주 소중하게 다루며 바삭하게 익혀주시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마늘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우리 고기 확인.

앞에 있는 것이 흑모와규, 뒤에있는 것이 안심인것 같다.

확실히 마블링이 마블마블 @_@

  

그리고 나온 포타쥬 스프 (ポタージュスープ)

단호박 스프인듯. 요녀석 부들부들한게 맛있었다.

 

샐러드도 아삭아삭하니 맛있음.

먹고 있는데 앞에서 야채와 고기를 구워줘서 거기에 정신이 팔려서

결국 샐러드와 스프 둘다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우리를 담당해주는 쉐프님.

아주 정성스레 가지를 자르고 계신다.

 

그리고 고기 굽기 시작.

치이이이이이익- 하는 소리가 너무 맛있어서 사진도 발로 찍었다.

초점은 안드로메다로.

 

고기의 한 면이 굽혀지는 사이, 우리의 야채를 셋팅해주셨다.

 

 

그리고 식사로 나는 밥을, 우리 밍이는 빵을 선택했다.

밥은 그냥 밥이다. 맛있다.

빵은 딱딱해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부들부들한게 안쪽은 따스하고, 버터를 바르면 사르륵 녹는. 그런.

빵 좋아하는 사람은 빵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다.

하지만 고기가 너무 맛있고, 배가 너무 불러서 빵까지 못먹을 수도 있다. 하하ㅏ.

 

흑모와규(特選黒毛和牛ステーキ) 레어.

한입물면 육즙이 좌아악. 한입먹어보고 뿅 갔다.

근데 미디엄이었으면 오히려 더 맛있었을 것 같았다.

 

고기를 먹다보면 숙주까지 볶아서 준다.

 

 

얘는 내가 주문한 안심스테끼(国産和牛ヘレステーキ). 미디엄.

나는 사실 비싼 흑모와규보다 얘가 더 맛있었다.

덜 느끼해서 그랬을까. 입맛이 싸서? ㅠㅠ

 

그렇게 서로 고기에대한 평을 하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의 쉐프님이 우리 눈치를 한참 보다가

'고기 마음에 안드시면 더 구워드릴까요?' 라며 한국말로!!!!! 두둥!!!!

어머..... 맛없다는건 아니었어요. 하하하핳.. 한국인 주방장이 있다고 했는데 여기였나보다.

여튼 너무 반가웠다.

 

턱수염 쉐프님 반가웠어요!!!!!

다 먹고나서 디저트로 샤베트가 나왔는데

그 사이에 우리 쉐프님이 사진 찍어준다고 해서 한컷 찰칵.

샤베트도 시원 상큼한 것이 참 좋았다.

 

디저트 음료로 고른 우롱차도 맛있었다.

하나 같이 다 맛있다- 라는 평밖에 없네 하하

 

근데 사실이다. 맛있으니까.

 

다음에는 진짜 고베와규 먹으러 와야겠다.

진짜 고베와규는 런치세트로 1인당 약 14000엔 정도 (....)

그래, 돈을 벌어야할 이유가 또 하나 늘었구나.

 

여기는 맛있는 고기가 있는 고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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