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클럽진마오 레스토랑] 푸동 그랜드하얏트 86층. 야경과 함께 즐기는 맛있는 중국음식.

우리는 상해를 떠나기 전, 상하이의 야경을 바라보며 저녁을 먹어야겠다 라고 생각해서

우리 밍이 가고 싶었던 그랜드 하얏트 클럽 진마오 레스토랑에 가기로 했다.

 

가기 전 상해의 중심(?)에서 사진 한컷.

이 반대편에는 동방명주가 엄청나게 크게 있다.

 

 

그랜드 하얏트는 88층으로 이루어진 진마오타워에 위치해 있다.

클럽 진마오 레스토랑은 86층.

 

열심히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ㅎㅎ

에..엘리베이터 조명이 그래서 얼굴이 귀신처럼 나옴 -_-

예약을 따로 하지 않은 터라 우리는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다.

 

 

 

내가 좋아하는 자스민차.

이 자스민차 정말 맛있었다. 

자스민차를 거의...... 10잔이상은 먹은것 같은데 맛과 향이 끝까지 그대로였다.

정말 내가 맛본 자스민차 중 손에 꼽히는 곳.

 

막 오픈했던 터라 아직 사람은 없었다.

창가 자리는 모두 예약석이라고 해서 우리는 창가 바로 옆자리로 앉았다.

그래도 자리가 있어서 다행 >_<

 

메뉴는.. 메뉴판을 보고 맘에 드는 걸로 몇개 시켰는데,

사실 정확히 기억나는 건 없다 ㅋㅋㅋㅋ 걍 영어 설명보고 맘에 드는 걸로 주문함.

 

얘는 소고기.. 편육같은 그런 녀석이었는데

꽤나 맛있었다.

 

서서히 해가 지면서 석양진 상하이의 모습이 참 이뻤다.

 

그리고 주문한... 이녀석은 아마 내가 좋아하는 돼지고기 후추볶음일듯.

 

얘는 치킨&견과류 볶음.

 

프라이드 면... 이었는데 의외로 라면땅같은게 꽤나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샤오롱빠오도 안시키면 섭하니까 하나 하나주문해줌.

 

많아보이지만 정말 맛있어서 싹다 먹었다는 ㅋㅋ

향긋한 쟈스민차가 느끼한맛을 달래줘서 다 먹을수 있었다... 고 생각함.

 

샤오롱빠오 먹으면서 기분 좋음ㅋㅋㅋ

 

중국에서는 음식을 너무 싹싹 긁어먹으면 모자라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식을 남기게 많이 주문한다고 했다.

그렇게 하려고 넉넉히 주문했는데.. 우리도 모르게 싹싹 긁어먹어버림....

 

배부르니까 번드(와이탄) 구경하기로 슝슝-

 

 

 

 

 

자꾸자꾸 봐도 이쁜 이 곳.

가끔 지나가는 황푸강 유람선도 그 멋을 더해준다.

 

 

여행을 다니면서 제일 좋은건, 이쁜 경치(야경)을 구경하는 것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아닐까.

물론 그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면 나중에 나이 들어서 추억 여행하기에도 좋고ㅎㅎ

 

상하이의 저녁은 참 화려하고 이뻤다.

그리고..... 클럽 진마오 레스토랑의 쟈스민차는 진짜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