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신천지]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그리고 신천지

신천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가 있다고 해서 가기로 했다.

여기 이 상해 임시정부청사는,

일제시대 3·1 운동이 일어난 직후 광복을 위해 상해로 건너간 독립투사들이 활동하던 바로 그 본거지라고 한다.

 

 

 

들어가기 전 한 컷.

 

내부는 사진 촬영 금지이므로 밖의 모습만 담아놓았다.

가슴이 뭉클하던 공간.

 

임시정부청사가 신천지에 있다고 해도 될만큼 가까이 있어서

우리는 임시정부청사 방문을 끝내고 신천지로 왔다.

 

 

신천지는 홍콩 루이안그룹이 약 3년간 18억 위안을 투자하여 만든 공간이라고 한다.

상해에서 가장 세련된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신천지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스타벅스.

정말 유럽풍으로 이쁘게 지어놨다.

 

우리는 상해 여행 마지막인 이날,

다시 모니크와 D를 만나기로 했기에 신천지 역으로 다시 왔다.

그리고 만나서 신천지 뒤쪽 호수로 산책 슝슝-

 

 

다시 봐서 반가워!

 

 

 

사진찍는데 갑자기 분수쇼를 시작해서 즐거워짐 ㅋㅋㅋㅋ

분수도 우리를 반겨준다고 우리는 모두다 행복해했다 하하

 

우린 다른카메라를 보고 있을 뿐이고...

 

우리끼리 열심히 놀고있는데

뒤에서 모니꾸는 우리의 모습을 담음.

 

지나가는데 바위 위에 뭔가 꿈틀꿈틀하길래 봤더니.... 거북이들이 엄청 많았다!

물론 엄청 자그마한.... 자라인가???

 

 

그리고 다시 신천지 산책.

돌아다니다 우리는 카페베네에 가기로 했다.

신천지에 카페베네가... 두둥.

한국 커피숍이라고 했더니 둘다 놀람. 여기 한국꺼였어? 라며.

역시 외국에 나오면 애국심이 증가한다. 뭔가 뿌듯했다.

 

 

아메리는 진짜 한약처럼 엄청 많이 나왔다.

컵이 대박.....

 

신천지는 쇼핑몰과 레스토랑이 많이 들어와있어서 볼거리도 많았다.

신천지 지도가 따로 있으니 처음부터 보면서 가고 싶은곳을 확인하는게 좋을 듯.

 

상해 임시정부청사는 방문자가 점점 없어지면서 폐쇄 위기에 있다고 하니..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반드시 가볼 것.

역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이 곳이 없어진다면... 정말 속상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