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D-Day. 본식 당일. 삼성엔지니어링 웨딩홀 by 바이루체 스냅.

 

 

 

결혼한지 3개월 반이 훌쩍 지난 지금. 이제서야 본식 사진을... 업로드 하다. 두둥.

그동안 바쁘기도 했고, 힘들었고, 제일 중요한 본식 사진을 이제서야 받았다. (사실 받은지는 조금 됐음)

 

우리는 바이루체에서 본식 스냅을 계약했었는데,

애브뉴준오(미용실)에서부터 폐백까지 사진을 다 찍어줘서 정말 마음에 들었을 뿐 아니라

스냅 사진작가가 한명인줄 알았는데.. 두명이나 와서 더더욱 마음에 들었다.

 

엄청난 사진 중에 80장을 고르라고 했다면 우린 정말 짜증났을껀데,

알아서 이쁜 사진만 골라서 앨범을 만들어줘서 귀찮은걸 싫어하는 우리에겐 정말 딱이었음. (감사합니당!)

 

그리고 생각했던 색감 그대로 이쁘게, 스토리식 앨범으로 만들어졌다.

여튼, 본식 당일 사진..... 앨범안에 들어간 보정 사진 그대로 투척 ㄱㄱ 

80장 앨범이라 전부다는 못올리고 ㅋㅋㅋㅋ 일부만.....

 

 

우리 포토테이블. 일부.

 

그리고 애브뉴준오 묭실에서 ㅎㅎ 

 

최재훈 드레스 신상! 마음에 들었다.

 

 

우리밍 너무 아침 일찍 일어나서인지 눈이 부었음 @_@ ㅋㅋㅋㅋㅋ

 

 

나는.. 화장한다고 드레스보호를 위한 휴지를 댔다.

드레스님이 비싸니까... 

 

그리고 헤어밴드 고르기 슝슝

 

 

위에껀 너무 커서 밑에 쪼꼬마난 발레리나 밴드(?)로 선택했다.

 

출동하는 차 안에서도 브이 한번 하고.

 

내려서 엔지니어링 들어가는 길.

뭐가 그리 좋았는지 씐났다.

 

그리고 요기가 엔지니어링 신부대기실이다.

생각보다 넓고 쾌적해서 좋았다.

 

 

턱에 붙은 먼지 떼주는것도 찍어주셨음 ㅋㅋㅋㅋ

 

언니랑 찍은 것도 80장 앨범중에 한장을 차지했다.

그리고 신기하게 친한친구들이랑 찍은 사진만 앨범안에 쏙쏙 넣어줬다.

표정이 달랐나? 싱기방기.

 

 

그리고 신부대기실 밖에서 있었던 모습들.

 

우리의 7년된 커플링도 의미있게 찰칵.

 

그리고 요 밑부터 밴드를 티아라로 바꾸고 예식장으로 들어가는 사진들.

아빠랑 뭔 이야기를 했는지ㅋㅋ 마음에 드는 사진이당 >_<

 

다들 긴장된다고 하던데 나는 아빠랑 참 차분하게 잘 들어갔다.

 

자꾸 드레스가 밟혀서 ㅋㅋㅋㅋ 에잇 이거 왜 자꾸 밟혀 이러면서 걸었음.

그래서 부케든 손이 자꾸 가슴쪽으로 올라옴....

부케를 좀 더 내려서 잡아야하는데 자꾸 밟혀서!!!!

 

삼성엔지니어링 식장 내부 전체모습.

 

 

 

요건 아부지의 덕담.

이 글을 아빠한테 먼저 받아서 수십번 읽고 또 읽어서 안울줄 알고

아빠얼굴 한번 봤다가 완전 울어버렸다 ㅠㅠ

 

이 편지 때문에 식장 내 모든 사람들이 눈물바다가 됐다는....

아빠의 사랑이란.... ♥

 

그리고 이건 축가때 다시 씐나는 표정으로 ㅋㅋㅋ 울다가 웃어버렸음.. ㅠㅠ

 

퇴장할때 여유롭게 인사도 (__)

 

문제의 폭죽......

이거 내가 옵션으로 선택했었던건데 완전 까먹고 있다가

이 폭죽 터지고 대박 놀래서 소리 지름 ㅋㅋㅋ 으악!!!!! 하고 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심장 떨어지는줄 ㅋㅋㅋㅋ

 

 

그리고 폐백 때 우리의 귀요미 컷 >_<

 

본식 당일날 스냅 말고 다른 사진사를 안불러서 나중에 후회하진 않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여기 있는 사진들은 앨범용 보정사진들이고,

원본사진이랑 원판사진, 보정사진 폐백사진 전부 다~~~~ 씨디로도 받았다.

 

다른 곳은 원본 받으려면 추가금 내야한다는 얘기도 있어서 헐 이랬음.

여튼 최재훈 드레스도, 애브뉴준오도, 삼성엔지니어링 예식장도, 바이루체 스냅도 다 마음에 들었다.

 

다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