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마드리드] Cornucopia ::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 그리고 맛있는 음식. (+가스파쵸 짱맛있음!)

 

 

Cornucopia

 

 

세고비아에서 돌아오고 숙소에 가기전 저녁을 먹고 들어가려고 방문한 이곳.

스페인은 역시나 유럽답게 일요일에 문을 열지 않는 식당이 참 많다. 심지어는 월요일까지 쉬는 식당이 많다.

하지만 스페인에서 아무거나 먹고 돌아갈 순 없기에 해외 포럼을 열심히 뒤져본결과 이 레스토랑 Cornucopia 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방문하였다. 위치는 역시나 솔 광장 근처.. 한 10분? 정도 걸으면 된다. 

 

 

 

 

 

 

물은 역시 탄산수로 주문!

 

 

 

가게에는 예술작품들이 많이 걸려있었는데 실제로 판매도 하는듯 했다

(옆에 작게 붙어있는 하얀색 종이가 가격)

 

 

 

옥수수로 만든 무스였는데, 위에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서 심심한 맛을 보완했다

약간 텁텁하면서 특이한 맛이었음에도 자꾸 손이가는 녀석.

 

 

 

 

 

스페인에서 빵은 선택사항이고 먹지 않겠다고 하면 가져가고 먹으면 돈을 물리지만 이날은 배고파서 빵을 먹었다. 

 

 

 

 

차가운 토마토 수프인 가스파쵸.. 맛이 이상할것 같았지만 실제로 먹어보니 굉장히 맛있었다! 따뜻한 계란과 베이컨이 굉장히 고소하면서 차가운 토마토의 상큼함이 아주 조화롭게 잘 어우려졌었다.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치즈. 스페인은 기본 식재료가 정말 좋고 올리브유도 아주 맛있어서 이렇게 굽기만 해도 좋은 음식이 되는 것 같다.

 

약간의 간장베이스와 양쪽에 뿌려진 후추가 그냥 있는게 아니었음.

 

 

 

 

 

참치스테이크

고기를 먹을까 참치먹을까 고민하다가 참치로 했는데, 굉장히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이건 우리 진이 먹은 버섯리조또

플레이팅으로 꽃처럼 뿌려진 발사믹소스는 맛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가끔씩 느껴지는 시큼함이 입맛을 돋구었다.

 

 

 

 

 

 

탄산수까지 다 포함해서 52.8유로.

굉장히 모던하고도 깔끔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이 참 마음에 들었고 그만큼 인상적인 곳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싶은 곳.

 

 

Posted by Min

 

 

 

 

* 주소: Calle de las Navas de Tolosa, 9, 28013 Madrid, Spain

http://www.restaurantecornucopia.com

 

* 영업시간: Mon-Sun 13:00 ~ 00:00 (Break time: 16:30 ~ 1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