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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5월 제주도여행] 2박3일_3일차:: 서귀포 숙소 한라궁/루프탑이 이쁜 케렌시아 카페/본태박물관/오설록/MONGSANG 몽상드애월 땅콩라떼/김만복김밥 본점/용두암 본문

★ 국내여행/제주도

[5월 제주도여행] 2박3일_3일차:: 서귀포 숙소 한라궁/루프탑이 이쁜 케렌시아 카페/본태박물관/오설록/MONGSANG 몽상드애월 땅콩라떼/김만복김밥 본점/용두암

혜진냥 2019. 5. 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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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벌써 제주여행의 마지막날이라니!!!!!!! ㅠㅠ 흑흑

역시 2박 3일은 짧고 짧다


여튼 한국스러운(?) 곳에서 자면 좋을 것 같다는 친구의 의견을 받아들여

한라궁이라는 이쁜 한옥 호텔에 예약했다


3인이라 방을 어떻게 하지... 고민 많이 했으나

한라궁 방이 요즘 위메x나 티x 이런데 특가로 많이 올라와서 꽤 저렴하게 갈 수 있었다


그래서 4인기준방 (방2, 거실1, 샤워실1, 화장실1)인 곳을 약 16만원 중반대로 예약함

3명이서 묵었으니까 인당 1박에 약 5만원 조금 넘는 금액!


여튼 이쁜 바다 경치로 아침을 맞이하고,

해가 또 중천에 뜬 시점의 한라궁은 꽤 이뻤다


분수가 반짝반짝 ☆


단, 향긋했던 하귤나무때문인지 몰라도 벌레가 좀 있었고?

모기도 꽤 있는듯... 자기전에 두마리 죽임.......


아니 5월초인에 모기가 왠말인가여 ㅠㅠ


그치만 숙소 안에 홈매트랑 액상 홈매트랑 뿌리는 모기약이 준비되어있어서 ㅋㅋㅋㅋㅋㅋ

잘때는 한방도 물리지 않았다고 한다 헷

 


개운한 굿모...닝.... 애프터눈!!


아침에 카페인 충전하러 테라로사로 가는데...

어...? 바로 옆에 루프탑 완전 이쁜 커피숍이 있다!!!!!!!


루프탑이라니..

바다전망 루프탑이라니!!!!!!!!!


테라로사는 양평에서 간것으로 만족한다


루프탑만 이쁜줄 알았는데 케렌시아는 카페 내부도 아기자기 한게 너무 이뻤다

오오... 터키식 램프랑 발리 라탄 조명갓이랑.. 다 가지고 싶당 흑흑


넘나 취향저격인것 ^,^


뎅유지에이드? 뎅유자에이드?

독특했지만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다 ㅎㅎ


구좌당근케이크는 진짜 촉촉하고 맛있었다!!!! 



오늘 제주하늘 맑음..

여기 카페 너무 좋당 헷


그렇게 시간을 좀 때우다가 뭐하지하면서 갔는데 

앗.. 본태박물관 가는 것을 까먹은게 아닌가!!!!!!


그래서 가는 길에 네이버로 예약!

본태박물관은 현장 예매시에는.... 빛의벙커 쿠폰이 있으면 20%인가 할인이 된다고 하는데

아침에 짐 정리하면서 싹 버려버렸고 ^,^


그래서 15% 할인되는 네이버로 예약했다.

온라인 예약의 단점 : 1시간 이후에 현장에서 표로 교환이 가능함...


그래서 12시 9분에 표를 산 관계로..

도착했을때 12시 40분쯤...


그래서 주변을 구경하고 돌아다니고 사진찍었다 


그래도 주변에도 볼거리가 다양하고 

오리도 놀고있고

작은 짝퉁 첨성대도 있고

표 발권하는 곳에 작은 샵도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흘러갔다. 


그래서 1시 9분에 표 바꾸고 출동!


총 5관이 있는데, 사진촬영이 불가능한 관이 있다.


내가 다카마츠까지 가서 놓쳤던 노란호박..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을 드디어 한국에서 보게 되다니 ㅇ_ㅇ

그 흥미로운 작품은 3관에 있습니다


이 녀석이고요?


노란호박과 도트로 이루어져있는 단순한 녀석인데 이렇게 매력있다니 


그리고 한번에 6명만 입장 가능하다는 인피니티 미러룸

우리는 다행히도 관람하는 사람이 따로 없어서 셋이서만 바로 들어가고 꽤 오랫동안 구경했다 


서있는 곳은 무척 공간이 협소하고, 나머지는 물로 채워져있는데

이 물도 작품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절대 손대지 말라고 했당


호.... 신비롭군



한참동안 구경하다보니 똑똑 해서 작품구경을 끝내고 나감

호... 하지만 보는 것보다 안이쁜 사진 (아쉽)



본태박물관을 좀 더 즐기고, 

백남준 선생님 작품도 구경하고 


밥 먹으러 스모크하우스인 구억.... 가려고 했는데 

여기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ㅋㅋㅋㅋㅋ


아니 밥.....

그래 일단 포기하고 오설록 출동!


오... 오설록 벌써 40주년?


각종 연예인들이 와서 노래도 부르고 색소폰도 부르고~


나는 오설록에 있는 이니스프리 구경하고

역시 오설록 왕 추천메뉴 녹차오프레도 하나 촙촙

그리고 왠지 서울에서는 못본것 같은 한라봉 오프레도도 촙촙..


늘 앉을 자리 부족한 오설록 ㅠㅠ

하지만 우연하게 자리가 나서 앉았고요?

그런데 에어컨이 너무 세서 진짜... 와 얼어 죽는줄 


반도 못마시고 테이크아웃잔에 담아서

밖에서 햇살을 쬐고 또 쬐고....


에어컨 때문에 나름 테이블 자리가 빨리 비는것 같다 허헣..



오설록에서 냠냠하고 이니스프리에서 즐기고 또 즐기다보니

헐... 또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다니..


밤비행기라도 시간이 부족하구만




그래서 친구가 꼭 와보고 싶었다는 몽상드애월에 도착!!!!


몽상드애월 쪽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댔더니 

아저씨가 공백 GONGBECH 오픈했다고 전단지를 하나 주셨다 


오늘 자이언티도 오고.. 다이나믹 듀오도 오고.... 

하지만 우리는 오늘 돌아가야하고요?.. ㅠㅠ



여기는 GD카페로 소문이 났지만 이미 카페를 매각한지는 이미 예전 ㅋㅋㅋ

하지만 여전히 중국인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다 


주변에 이쁜 카페들이 많고

더더군다나 카페 배경이 애월바다라니!!!!!!!



근데 몽상드애월에서 마신 우도땅콩라떼는........................... (이하생략)


아... 좋다 이 시간..

아무것도 안하는 평화로운 시간


바다구경을 한참 하다가


바로 앞에 있던 PALMPANE

여기도 이쁘굼


몽상은 총 3개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당 ㅎ_ㅎ


시간이 애매하게 한... 30~40분정도 남아서

제주도에서 마지막 일정은 용두암으로!!!!!!


용두암 가기 전에 뭐라도 쫌 먹고 싶어서 찾아봤더니

김만복 본점이 그 근처에 있다고 해서 테이크아웃 하기로 했다. 


오오.. 김만복... 성공했굼?

주차장이 엄청 넓어서 주차 재빠르게 하고

요즘 유행인 키오스크로 주문! 했더니 바로 음식이 나옴 ㅋㅋㅋ


먹고갈까 했는데 6시까지가 매장식사라고 해서

계획대로 포장함.


이날은 해지는 시각이 7시 20분

아슬아슬하게 시간에 맞춰서 이쁜 저녁 노을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용두암 옆에 공항이 있어서 비행기가 지나가는 모습을.. 5분.. 아니

2분 30초마다 볼수있음 정말 지하철보다 자주오가는 제주행비행기 @_@


바라만 봐도 좋았던 제주 일몰..

원래 바다 구경하면서 밥 먹을랬는데

노을에 홀려서 밥먹는거도 까먹고 그냥 한참을 구경하다가ㅋㅋㅋㅋ


시간되서 공항으로 갔다

밤 9시 5분 비행기인데도 이렇게 아쉬울줄이야 



뭐 여튼 공항에 앉는 자리도 부족해서

내 기내용 캐리어를 식탁삼아ㅋㅋㅋ 공항 바닥에 앉아서 김만복 김밥/전복주먹밥/오징어무침을 먹었다고 합니다. 


꿀맛 ^,^


꽉 채운 2박 3일이었지만 여전히 아쉬웠던 제주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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