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당일치기] 해미성당과 해미천(?) 벚꽃여행 - 4/9

어쩜 다들 벚꽃을 많이봤던데
나는 어째 지나가는 길목마다 앙상한 가지밖에 없고요..?

그래서 주말맞이 벚꽃 구경을하러
서산으로 출동!

사실 서산 유기방가옥이 목적지였으나......
엄청난 주차난에 교통경찰까지 온걸보고..
깔끔히 포기^^^^

그렇게 찾아온 해미성지성당

엄청 깔끔하고 이쁘게 정돈된.

분홍분홍한 벚꽃에 이끌려 가까이가보니
겹벚꽃도 아니고 그냥 분홍벚꽃!!

팝콘 다 터졌으면 더 이뻤을텐데
서산 쪽은 해양성기후라 벚꽃이 서울보다 더 늦게핀다고함ㅋㅋㅋㅋ 네..?
벚꽃도 기후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나마 피어있는 벚꽃과 목련앞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동백도 아직 펴있는거보고ㅋㅋㅋㅋ
벚꽃 포기해야하나 했는데

해미성당 근처 천에 길게 뻗어있는 벚꽃나무들
근데 역시 한 60%?
여긴 많이 핀거고 대부분 한 20-40% 정도라
4월14일~16일쯤이 절정일듯

한주 더 늦게왔어야했

그래도 피어있는 벚꽃들이 너무 귀여워서
여기저기 사진 잘찍고서산

해미읍성이나 갈까했는데
아니 서산에 사람이 이렇게많다고..?

주차할곳없음
교통지옥ㅠㅠ 걍 밥먹고 돌아옴..

돌아오는데 서해안고속도로ㅋㅋㅋㅋㅋㅋ
어휴.. 도로비 + 3시간 줬다

문수사 겹벚꽃 보러 다시갈까했는데
내년에 새벽 5시에 일어나면 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