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맛집/교다이야] 추운날 더 생각나는, 쫄깃한 우동이 맛있는 교다이야

 

홍대에 주기적으로 가면서도

매번 보면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이 곳.

바로 교다이야.

 

미슐랭 우동집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11시 오픈시간에서 조금만 지나도 줄서있는 곳이다.

 

이 날은 돈까스로 메뉴를 정해놓고 그냥 지나가는데.. 

갑자기 주방에서 면치던 주방장님이 인사를 꾸벅하셨고

그래서 홀리 듯 입구로 들어갔고요?

 

때마침 자리가 있어서

어쩌다보니 또 안내받아서 앉음

 

운명인가(?)

날이 추워서 뜨끈한 국물이 본능적으로 땡겼을지도?

 

https://naver.me/Fk5dbuFV

교다이야 : 네이버

들어갈땐 홀리듯 들어가서 못찍고

다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 ^.^

 

여전히 줄서있고욤

 

내부는 그렇게 넓지도 않고 좁지도 않은

딱 그냥 일본 우동집 느낌?

 

뭐 먹을까 하다가

우리는 오뎅우동 + 카레우동 주문.

 

한상 씩 푸짐한 한상 헷

 

튀김도 엄청 빠사삭하고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 다 맛있쬬?

 

오뎅우동 안에 들어있는 오뎅이

엄청엄청 촉촉하고 통실통실한게

완전 맛있...!

 

근데 자꾸 카레우동에 눈이 가서 

결국 오뎅하나 얻고(?) 카레우동으로 바꿈

헤헤헤헿

 

카레우동 못참지

 

 

카레우동 꾸덕한게 진짜 맛있다구여?

 

일본 우동국 다카마쓰에서 먹은

우동의 쫄깃함이 거의 비슷함!!!

 

너무 맛있게 만족스럽게 먹어서

둘다 오미자차로 입가심하는 것도 까먹고

그냥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힝 

 

여러분들 꼭 오미자차 까먹지 마세여..ㅠㅠ 

겨울가기 전에 우동 한그릇 더 땡기러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