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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난징맛집] 와이포지아(외갓집, 外婆家) :: 중국인도 인정하고 모두가 인정한 최고의 맛집! 본문

★ 해외여행_2016년/5월_중국 난징(南京),

[중국난징맛집] 와이포지아(외갓집, 外婆家) :: 중국인도 인정하고 모두가 인정한 최고의 맛집!

혜진냥 2016. 7. 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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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포지아

Grandmama's Home 

외갓집, 外婆家

 

와이포지아는 중국 전역에 고루고루 퍼져있는 중국 맛집인데, 이곳 난징에서도 찾아볼수 있었다.

사실 어제 저녁으로 먹으려고 했으나 1시간 반의 웨이팅압박으로 일보후퇴한 바로 그집!!!! 

 

아침 일찍 가면 웨이팅이 덜하겠지 하고 오픈시간 조금 지나서 다시 찾아갔는데

여전히 웨이팅이 있었다 ㅋㅋㅋ 40분!!!!!!!!!

그래도 아침에 머핀과 요거트로 간단히 요기를 한 상태라 40분은 버틸 수 있었다.

 

 

그치만 그 이상은 안돼..... 배고파......

 

 

 

웨이팅 좌석이 마련되어있음.

 

워낙 커서 GRANDMAMA'S 라는 상호가 짤리고 HOME만 찍을수 있었다.

이렇게 큰데도 사람들이 이만큼이나 기다리고 있다니. 얼마나 맛집인가 두고보자

 

번호표 뽑고 자리에 앉아서 웨이팅!

 

기다리면서 뭘 먹을지 체크해서 주면 된다.

우리는 주문표에서 추천메뉴 + 중국인인 D의 추천메뉴를 섞어서 여러개 주문했다.

주문하다보니 너무 많이 주문한게 아닌가 생각은 들었지만, 

원래 중국은 많이 주문해서 남기는거라며 내.가. 모두를 안심시켰다.

 

내가 그렇게 말했더니 ㅋㅋㅋㅋㅋ D가 해명하기로는, 

비지니스적으로 만나거나 손님을 대접할 경우에는 자신의 부를 괄시하기 위해서 일부러 많이 시키기도 한다고 하는데, 일반적으로는 일부러 많이 시키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만 많이 먹어서 많이 시키는 것일뿐......

 

 

이런저런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으며 놀다보니 웨이팅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렸다.

(알고봤더니 40분 기다린게 아니라 1시간 20분 기다려서 들어갔다는거..)

 

외갓집이라더니 분위기가 많이 음산..........

옆에 그림도 막 펭귄이 피흘리고 이빨가득한 괴물.......

 

나랑 모니끄는... 아 이 외갓집은 잔소리로 가득찬 시댁같은 느낌인가? 하며 서로 공감함.

(서로의 시댁이 그렇다고 공감한 것은 아닙니다. 오해없으시길..ㅇ_ㅇ )

 

 

 

살벌했던 벽그림과는 다르게 알록달록했던 귀여운 앞접시.

 

 

우리가 주문했던것을 하나하나 알려주고 체크해줌

군만두가 빠졌다고 알려줬더니 밑에 추가메뉴처럼 달아줬다.

 

그리고 밥(米饭)도 빠져서 종업원한테 쌀밥 4개 빠졌다고 말했으나 포함된거라고해서 기다림.

한국인은 밥심이죠!!!

 

  

 

샐러리 무침.

생각보다 쌍큼한게 맛있었다.

 

기름진 음식 다음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져서 진짜 잘 주문했다고 생각함.

 

 

오리 조림(?)

짭짤한게 밥생각나던 녀석.

 

그치만 보기보다는 안짜고, 오리껍질이 쫀득쫀득해서 재미있는 식감이었다.

단지 안에 뼈가.... 뼈가 너무 적나라하게 박혀(?)있어서 먹기가 조금 힘들었음.

 

동파육 + 생선

 

동파육의 돼지껍질이 진짜 쫜득쫜득 한게 오오오오 이게 동파육이구나!!! 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생선도, 그리고 중간중간 박혀있던 버섯도 비린맛없이 맛있었다.

 

 

D가 추천해서 먹은 죽

약간 따끈한 매생이죽인데 전분을 넣어서 살짝 걸쭉하고

안에 새우살이 (엄청조금) 들어있었다.

 

음..... 게살죽처럼 애피타이저로 먹었다면 꽤 괜찮았을것 같은데

음식 먹던 중간에 나오니까 얘가 갈곳을 잃었다.

 

그래서 다들 (얼마없던) 새우볼만 대충 건져먹음ㅋㅋ

 

 

마늘당면새우!!!

 

와이포지아에서 꼭 빼먹지 말고 시켜야할 새우당면요리.

짭짤하고 중간중간 고소함도 있고,

새우살이 통실통실하고 당면도 적당히 익어있는게 진짜 맛있었다.

 

 

밥!! 밥이랑 먹고싶은데 왜 밥 안나와? 하고 종업원한테 물어봤더니

시켰냐고 물어본다...... 이노무자식들 ㅋㅋㅋㅋㅋ

 

밥 4개 달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계산서에 미판 4개 추가하고 밥을 준비해주겠다고 한다.

 

 

4인상에 벌써 가득찬 음식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거지닭 도착!

 

이건 입맛 까다로운 임산부 모니끄가 진짜 맛있게 잘 먹던 닭

내 입맛에는 안맞았으나 (다른음식들이 더 맛있어서) 나머지 3명이 거지닭을 진짜 깔끔히 해치움

 

 

드디어 밥이 나왔다.

 

와.... 고봉밥..... 한그릇에 2원, 한국돈 350원정도인데 이렇게 많이 줄줄이야.

사실 한대접에 12위안이었던가.. 큰 공기의 밥도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그건 밥솥그릇 통째로 하나 가져다 주는거였다.

 

다른 테이블에 나가는 밥솥보고 다들 대박을 외침.  

 

 

 

마파두부.

 

이 영롱한 붉은빛의 마파두부가 오직 3원, 500원밖에 안한다.

밥이랑 먹으면 진짜 짱 맛있음

 

 

조금 아쉬우니까 군만두도 시켰음.

이건 놔둘 자리가 없어서 각자 밥그릇위에 하나씩 얹어서 먹기 ㅋㅋ

 

 

마지막음식!!

바삭하고 따끈한 요우티아오에 쌔콤달콤한 요거트? 마요네즈? 소스를 입혀놓은건데

새콤달콤, 고소한맛에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라니!!

 

진짜 맛있었는데 배불러서 두세개밖에 못먹음 ㅠㅠ 아쉽 ㅠㅠ

그리고 요우티아오가 조금 느끼해질때쯤 수박을 먹으면 입이 개운해지면서 리셋이 되었다

 

 

 

계속 먹는중 ㅋㅋㅋㅋㅋ

 

 

이곳 와이포지아에서는 많이 먹는 D도 배부르게 먹었고,

원래 입맛이 까다롭지만 임신해서 다 까다로워진 모니끄도 간만에 포식했고,

나와 우리밍은 말할것도 없이 배터지게 먹었다.

 

 

모니끄와 D는 우리와 난징에서 놀고, 모니끄 비자문제로 바로 상해로 간다고했는데

상해에 가서도 와이포지아에 꼭 가리라 다짐했다고 한다 ㅋㅋㅋ 그만큼 맛있음! 인정! 

 

 

게다가 이렇게 많이 먹고 307원, 한국돈 53,000원 정도 밖에 안나왔다.

난징 물가 x 와이포지아 the love....♡

 

 

* 주소: Jiangsu, Nanjing, Qinhuai,Zhongshan S Rd,1号, 南京新百 8층

(1호선 신지에코우역 xinjiekou, 新街口 )

 http://www.waipoj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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