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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난징] 친구 베이비샤워(임신축하파티) 해주기 / 베이비샤워 선물 추천 본문

★ 해외여행_2016년/5월_중국 난징(南京),

[중국난징] 친구 베이비샤워(임신축하파티) 해주기 / 베이비샤워 선물 추천

혜진냥 2016. 7. 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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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 BABY SHOWER

셀프 베이비샤워 파티

 

아.. 셀프라고 해서 나의 베이비샤워는 아니었고, 당연히 내 친구의 베이비샤워파티였다..

단지 친구 몰래 내가 준비했을뿐ㅋㅋㅋㅋ

 

한국, 중국 등 아시아권 나라에는 '베이비샤워'라는 개념이 잘 없어서

아기가 태어난 뒤 100일파티를 하는 반면,

영어권 나라는 대부분 '베이비샤워'라고 해서 임신 7~8개월쯔음(대충 배나왔을때) 임산부에게 파티를 열어준다.

 

물론 요즘은 한국에서도 베이비샤워라던가 만삭촬영 등을 많이 하는 추세인듯.

 

 

여튼 내 친구 모니끄도 지금 임신을 해서 8월초에 출산 예정이나.......

중국에 살고있기때문에 내가 베이비샤워를 안해주면 그냥 지나갈것 같아서

이번 휴가를 같이 보내기로 결정함과 동시에 베이비샤워 파티계획을 세우고 준비했다.

 

나는 참 착한 친구야 하하하  (셀프칭찬ㅋㅋㅋㅋㅋ)

 

 

저녁먹고 들어와서 '우리 과자파티 준비할꺼니까 너네 30분만 쉬고있어~ 다되면 우리가 불러줄께' 해놓고

엄청난속도로 파바바바바박 준비!!!!!

 

한국에서부터 자르고 붙여서 만든 내 창작물들을 밖으로 마구 꺼냈다 ㅋㅋㅋㅋㅋㅋㅋ

 

밍이 '도와줄까?' 했지만 이미 내 머릿속에 구상이 다 있으므로 노노 노땡큐 했더니

나의 심각한 표정을 아주 적나라하게 사진으로 잘 남겨놓았다..... 고맙다.......

 

사진이 어두워보이지만 조명자체가 어둡고 누리끼리했었음

 

 

아기 옷모양으로 만든 베이비샤워 가렌더.

남자라서 파란색 A4지를 사서, 흰색으로 글씨를 오려서 붙였다.

리본도 종이로 만들까 하다가 입체감을 주면 더 이쁠것 같아서 리본으로 샤샤샥

한국서부터 붙여서 가져가면 떨어질것 같아서, 양면테이프만 붙이고 갔다가 바로 당일날 종이떼서 리본붙임

 

하.. 이런 치밀함이란 (셀프칭찬 again)

 

 

 

사실 식탁같은 높은 테이블을 원했는데 ㅠㅠ

나의 예상과는 달리 엄청 낮은 테이블이라 식탁에서 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가렌드가 잘보이는 거실로 했다

뭐 생각하던 모습은 아니었지만 나름 만족했다.

 

 

 

중국에는 달달한 디저트류가 별로 없어서 한국에서부터 사간 달달구리들, 그리고 과자

 

 

그리고 친구 베이비샤워 선물! 이렇게 놓고보니 많굼.

선물 한개만 리본 달아놓은건....... 저게 젤 비싼거라서?? ㅋㅋㅋㅋ 

 

 

 

여튼 30분동안 전쟁같이 파티 테이블을 꾸미고 난 다음

쉬던 친구의 눈을 방에서부터 가리고 거실로 데리고 온다음 Ta-da! 하면서 보여줬더니

친구가 울먹이며 아주 좋아했다 (좋아 성공했어!!)

 

 

내가 준비해간 한국과자를 소개시켜주고, 맛도보여주는 시간을 가졌다

간만에 먹는 SWEETS 들이라며 정말 좋아했다. 한국과자 짱 맛있다고 할때 괜히 뿌듯!

 

준비해간 소품들을 이용해서 간단히 사진도 찍고,

내가 다 만들었다고 했더니 '오마이갓 레알?' 하며 놀라워해서 나름 뿌듯했음 ㅋㅋㅋㅋ

 

소품 만드느라 고생했는데 하나하나 디테일한 사진을 찍어놓지 못함이 아쉬울뿐..

 

 

 

그리고 찾아온 베이비샤워 선물 개봉시간!!

베이비샤워 선물중에 모니끄가 제일 좋아했던....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사온 UNO 게임!ㅋㅋㅋㅋㅋㅋㅋ

 

 한장한장마다 디즈니캐릭터가 있는 한정판 카드임

이제와서 보니 나도 갖고 싶돠.........

 

그리고 한국형(?) 파우치와 셀카봉, 핸드폰 보조배터리.

 

 

에르고 베이비 360 베이비캐리어

4-position 360 dusty blue

 

태어날 아기가 남자라 남색,

너무 남색만 있으면 밋밋하니 모니끄가 좋아하는 분홍 땡땡이가 포인트로 있는 걸로 옛다 

 

모니끄가 해도 어울리고, D가 해도 어울리는 베이비캐리어. 

 

원래 193달러(22만원)인데 인터넷면세점에서 회원등급 할인받고 이런저런 할인받고

94달러(10만원)에 살수있었다. (아래 사은품 두개 포함)

 

 

 

에르고베이비 캐리어 쿨시트 (아기띠용 쿨시트, 유모차/캐리어/차 사용가능)

BABY CARRIER COOL SHEET

 

세번째 선물! 너네 애기 여름에 태어나서 쿨시트도 준비했어! 라고 소개했지만..

사실 에르고베이비 360 샀더니 사은품으로 주던 녀석.....

 

 

에르고베이비 캐리어 워머

BABY CARRIER WARMER

 

너네 애기 8월초에 태어나니까... 9월쯔음 가을엔 워머도 필요할꺼야!!! 하면서 소개한 선물이지만...

사실 얘도 에르고베이비 360 샀더니 주던 사은품.......

 

본품이랑 크기가 같아서 나도 깜놀했다규

그치만 사은품이라고 어떻게 얘기해

그냥 샀다고 하면 너도나도 기분좋고 일석이조!

 

 

<< 이 세개가 셋트.... 

 

 

 

스와들디자인 듀오세트 SD-184PB

 

이게 아기들 태어나면 그렇게 꼭 필요하다고 소문을 들어서 요것도 면세점에서 하나 샀다.

사실 에르고 베이비 360 베이비캐리어 안산줄 알고 이걸로 급히 샀는데...

알고봤더니 한달전에 베이비캐리어를 이미 결제했었네 =_=

 

면세점은 내가 결제하고도 물건이 내 손에 없으니 산건지 안산건지 깜빡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다행히도 얼마전에 D가 보던 바로 그 상품이었다며 매우 기뻐했다

뭐.... 가격도 저렴하고, 받는 사람이 맘에 들어하고 주는사람도 기뻤으면 이걸로 된거 아닌가.

(원래 43달라인데 면세점에서 등급할인받고, 이런저런 혜택받아서 17달러, 2만원에 삼)

 

 

 

 

미국에서 업어온 짐보리 아기옷, 양말, 턱받침

남자 옷은 이쁜게 없는데 너무 이쁘다고 좋아했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내가 하려고 사온 SNP 애니멀 온열 아이 마스크.... 인데

눈이 자주 피곤한 모니끄에게도 두통 선물해줬다.

 

 

 

 

그렇게 선물 개봉식을 마치고, 보잘것없는 사진 실력으로 추억을 남겨줬다.

 

친구 베이비샤워파티를 처음 해줘봐서 생각한것 만큼 완벽하진 않았지만,

모두들 좋아해주고 행복해하니 나도 기뻤던 파티였다

 

 

다음엔 진짜 잘할수 있을것 같은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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