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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퓌센 자유여행] #6. 노이슈반슈타인성 / 마리엔다리 / 알프호수 (알프제 Alpsee) 본문

★ 해외여행_2018년/9월_독일&오스트리아

[독일/퓌센 자유여행] #6. 노이슈반슈타인성 / 마리엔다리 / 알프호수 (알프제 Alpsee)

혜진냥 2019. 2. 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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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노이슈반슈타인성 가는 날><

이곳을 그렇게나 가고싶었던 이유는 단 한가지.. '디즈니' 였다.

디즈니성이 이 노이슈반슈타인성을 모티브로 해서 지어졌다고해서 나도 보고 싶었음 (단순) 



오늘도 숙소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정말이지 꿈같이 이쁘구요?


그럼 오늘도 떠나봅시다! 출동!

지나가다가... 간식을 트렁크에 넣은 것이 생각나서 잠시 갓길 공원 같은 곳에 섰다. 

햇살이 너무나도 좋고 공기가 너무 좋아서 행복♡


차 타고 지나가다가 본 출렁다리.. 독일에도 출렁다리가 있나? (물론 여기저기 있겠지)

눈으로 보면서도 저것이 출렁다리일까 생각함 ㅋㅋ

여튼 가보고 싶었으나 저기 가려면 둘러둘러 한참을 가야해서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


지나가다가 귀여운 뾰족이 궁모양같은 건 일단 다 찍어놨더라..

차타고 가면서 심심할 틈은 없었다.


드디어 도착!!!!!

저기 앞에 보이는 성은 Hohenschwangau 호엔슈반가우성


미안해요.. 그냥 외관만 볼께요? 전 노이슈반슈타인성 보러.. 총총..


티켓은 여기 오기 전에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했었다. 

4시 50분 입장! 낮의 모습도 보고, 해지는 모습도 보고싶어서 ^,^


옆에 줄이 엄청나게 길어서 헐.. 했는데 알고 봤더니 현장구매.. 역시 유럽올땐 입장권은 되도록 인터넷으로 예매해야해..!!!!


오디오도 같이 예매해서 티켓을 받았는데,

혹시 몰라서 한글 오디오도 있냐고 했더니 오디오 받을때 말해보라고 하심


티켓도 받았고, 시간도 많이 남았으니 근처 구경도 하고 알프제도 구경하고 오기로 했다. 


지나가다 발견한 귀여운 노이슈반슈타인성 모형


알프제에 살던 이쁜 백조와 오리들


물이 정말이지.. 너무나도 이뻤다. 

코랄블루? 아니 하늘빛블루? 


하 표현할수 없어 이 맑은 청량감 ㅠㅠ (공대생의 한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호수를 바라보며 샐러드도 까먹고

역시 경치가 더해주는 맛은 최고!!!!!


줄지어 다니는 백조들

솔직히 너무 귀여운거 아니니 너네들.. ㅠ^ㅠ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한참을 구경했다.

유유자적한 너네들 참 부럽구나


우리는 시간이 되기 전에 Marienbrücke 마리엔다리에 가기로 결정!


여기 왼쪽으로 올라가지 않고 오른쪽 길로 빠지면 마리엔 다리로 갈수있다.

아 마그넷파는 상점 옆에 있는 화장실이 무료였음


날씨 너무 죠앙!


근데 이게 왠일...

마리엔다리 근처까지 갔더니 사람들이 서있길래 뭐야? 하면서

혹시 이거 마리엔가는 다리? 했더니 맞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있는 전 세계인들이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어이없어함.. 하지만 열심히 기다렸다 ㅋㅋㅋㅋㅋ


드디어 표지판까지 옴!!!!


마리엔다리에서 보이던 폭포

엄청 멀리 있던 폭포였는데 소리가 쑤와아아아아아 하고 엄청 크게 들렸다


여름이었더라면 소리만 들어도 속시원할것 같애 헿



드디어 보이는 노인슈반슈타인성!!!



마리엔다리에서 바라보는 노이슈반슈타인성은 정말이지 최고.. 


봄, 여름, 가을, 겨울 전부다 보고싶다.

이 경치를 보기 위해서라면 줄 설만하다 싶어요?


시간이 거의 다되어서 이제 출동!!!!


4시 40분이라고 아직 문을 안열어줘서 

위에 구경 한번 갔다가


거의 정각에 문을 열어줘서 입장!

성 내부는 사진 촬영금지인 관계로 직접 가봐야 알수있다


입장하면 오디오 주시는 분이 먼저 '일본어?' 하길래 '아니 한국어'해서 한국어 받음 ㅋㅋㅋ

성 덕후로써 한번쯤은 꼭 가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모던한 내부의 모습과는 달리 무척이나 화려한 공간이 많았다.


나오니까 아직도 해가 쨍쨍하구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다시 마리엔다리로 출동! 


해가 질랑말랑하는 그 모습도 너무 이뻤다

게다가 이 시간에 마리엔느 다리에 사람이 거의 없음!!!!



그래서 셀카도 찍을수 있고 

뒷모습 사진도 찍을수 있다ㅋㅋㅋㅋ


낮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절대 셀카를 찍을수 없음 =_=


한참을 만끽하다가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고..


호엔슈반가우성도 안뇽 잘있어


아쉬우니까 알프제 다시한번 가는걸로.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해서 석양빛에 비친 호수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이렇게 호숫가에 내려가서 오리랑도 놀수있당 헷

얘네 너무 귀여워


해가 질 수록 하늘과 호수는 더 영롱한 빛을 내고..

이날 따라 하늘이 너무 이뻤던거다!!! 아니 원래 이런건가..



석양빛이 우리를 집에 가지 못하게 잡는다

아쉬워.. 이 경치.. 눈에 한가득 담아서 돌아갈테야


주변에 불빛이 하나둘 켜지니까

오리가 갑자기 뭍으로 올라오더니.. 비둘기처럼 음식들을 쪼아먹기시작했다..

신기한 모습 구경 중 ㅋㅋㅋㅋㅋ



한참을 구경하다가 우리도 밥먹으러 다음 숙소로 이동!

그렇다.. 우리는 다시 독일을 아슬아슬하게 넘어 오스트리아에 옴 ㅋㅋㅋㅋ

국경 뛰어넘기 놀이 중 ^,^



이 곳은 오스트리아 티롤, 브라이텐방에 있는 숙소 Alpenhotel ERNBERG

그나저나 여기 밥 진짜 맛있음!!!!! 정말 슈니첼도 입에서 살살녹고, 다시만난 애플숄레도 최고였다. 


여기 저녁밥 다시 한번 먹고싶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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