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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추억 여행 ♥

[8월, 이탈리아/피렌체 자유여행] #4. 로마에서 피렌체! ROMA TERMINI 에서 FIRENZE SMN / 피렌체숙소 AMBASCIATORI /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 두오모성당 / 피렌체 가죽시장 / 이탈리아 감기약.. 본문

★ 해외여행_2017년/8월_이탈리아 중북부,

[8월, 이탈리아/피렌체 자유여행] #4. 로마에서 피렌체! ROMA TERMINI 에서 FIRENZE SMN / 피렌체숙소 AMBASCIATORI /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 두오모성당 / 피렌체 가죽시장 / 이탈리아 감기약..

혜진냥 2019. 7. 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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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의 마지막 아침밥을 먹고 피렌체로 출동!!! 


감기가 조금 더 심해진 듯하여 ㅠ_ㅠ


혹시 레몬차있어여? 했더니 레몬차는 없고 

홍차에 레몬이 같이 서빙된다고 해서 레몬홍차로 주문!


티백은 걍 챙기고.. 걍 따끈한 레몬물로 마셨다.


한여름에 감기라니 ㅠㅠ 


한산한 오전

로마 안뇽


한시간 거리를 참지 못하고 아까 먹은 빵집에서 참치샌드위치를 싸왔다고 합니다 

옴뇸뇸



로마에서 피렌체까지는 약 한시간 반 거리^,^ 

밥 먹고 한숨 푹~~~~~ 자고 나면 도착!


도착했더니 점심시간이라.. 피렌체 오자마자 밥먹으러 갔다.

사실 로마에서 실망을 많이해서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에...? 아니 이렇게 맛있을수가?

이거 정말 최고.. 그리고 같이 먹은 페퍼민트티도 완전 찰떡궁합 ♡_♡


그 맛집.. 바로 여깁니다 >< 이전글 참고! 

[★ 해외여행_2017년/8월_이탈리아 중북부,] - [이탈리아/피렌체맛집] il Profeta



피렌체 역 바로 앞에 있는.. 지금은 이름이 바뀐 호텔 AMBASCIATORI 

역 바로 앞이라 근접성이 너무 좋았다!!!!!


이렇게 안가까웠으면 아마 쓰러졌을수도 ㅠ_ㅠ 

여튼 오자마자 레몬진저티 먹고 잠시 자고 일어남 ㅋㅋㅋ 

하.. 감기놈..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

Chiesa di Santa Maria Maggiore


어느 성당이든 아름답다. 

그리고 경건한 마음이 드는 곳.



역시 두.. 두오모성당은.... 엄청난 관광객들!!!!!!!



그것보다 어떻게 이런 색감으로 성당을 지을 생각을 했지..?

녹색과 말린장미색, 그리고 흰색이 너무나도 조화롭고 화려한 성당


140여년에 걸쳐서 완공되었다고.

두오모성당은... 그냥 대단하고.. (여심저격!!!!!)


8월이라 밍과 나는 상의 끝에 조토의탑, 쿠폴라 둘다 올라가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다음에 또 오게 될 곳이니까 ㅎ_ㅎ



그리고 찾아온 피렌체 가죽시장!!!!!!

나의 오랜메이트 여행가방이 슬슬 벗겨지기 시작해서 가방 교체식을 갖기로 했는데 

약간 연한 갈색가방을 사고 싶었으나 마음에 드는 가방이 없었....


그러다가 그냥 저 회색가방으로 사긴 헀는데

음 생각보다 칙칙해서(?) 잘 안쓰게 된다는..

아이보리로 살껄 그랬나 흠


가죽질은 꽤나 괜찮았고 가격은 30유로


직업이 직업인지라 (?) 딱히 흥정하기 귀찮아서 흥정 안함

다음에 가면 좀더 귀여운애로 사와야지



그리고 시장 구경도 하고 


오 대단한작품



피렌체의 석양빛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한참을 바라보다가

또 밥은 먹어야하니까 밥먹으러 총총 


들어갔더니 ... 에? 2~3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전부다 일본인? 

냉정과 열정사이 때문에 피렌체에 일본사람들이 그렇게 많다고는 들었는데

여기가 일본인 맛집이었나보다..

 

서빙하시는분이 갑자기 일본말로

곰방와! 오키마리데스까? 라고 물어봄 ㅋㅋㅋㅋㅋㅋ


에... 하이!

하려다가 아니 내가 왜 이탈리아까지와서 일본어를? 

그래서 쏘리 암 코리안 하고 말해줌 



닭튀김이랑 샐러드랑 먹었는데 뭐 크게 맛집인지는 모르겠던데..?

생각해보니까 닭튀김 = 치킨은 한국이 최고봉이 아니었던가!!!



로마에서는 목에뿌리는 스프레이약만 샀는데 감기가 심해져서 ㅠㅠ

피렌체역 근처에 있는 약국에 다시한번 들러서 감기약을 샀다. 

이번에는 알약으로!

 

가래가 심하고 기침도 좀 하고 

목이 너무 따끔거리고 아파

열이 좀 나는것 같고 밤에 좀 심한데ㅠㅠ 하고 약사아저씨한테 말했더니 


약사아저씨가 이렇게 생긴 감기약을 주셨다.

9.6유로


긴 타원형은 아침/점심/저녁에 먹고, 파란거는 자기 바로 전에 먹으라고 하심

이 약때문인지 여행내내 잘돌아다녔고, 밤에도 기침안하고 잘 잘수있었다 


약 주시면서 언능나으라고 찡긋 해주신 피렌체 약사아저씨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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