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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북섬여행 #19. Rainforest Eatery / Pukeiti Garden / AREA 41 레스토랑 / 뉴질랜드 은하수 본문
뉴질랜드 북섬여행 #19. Rainforest Eatery / Pukeiti Garden / AREA 41 레스토랑 / 뉴질랜드 은하수
혜진냥 2024. 3. 9. 07:24Pouakai Circuit Reflective Tarn 일정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기도 했고
점심도 아직 못먹었고 해서
근처에 있는 Pukeiti에 잠시 들러서
밥도 먹고 가든도 구경하기로 했다
Pukeiti
https://maps.app.goo.gl/2Jg7Sx8ZaeTvTnLWA
오는 길이 일방통행은 아닌데
진짜 좁은 길이라 운전하기 조금 무섭...ㅎ
주차장은 꽤 크네 ^,^
입구에서부터 Eatery 발견!
일단 밥부터 먹고 시작해볼까낭
마감시간이 4시였는데 우리가 4시에 도착 ㅠㅠㅠ
혹시 커피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면서
쇼케이스에 있는 샌드위치류도 간단히 먹을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주방은 마감하긴 했는데
만들어놓은거 + 간단한건 가능하다고 했다
오오 괜찮아요!! 땡큐쏘머치!
내부에 좌석도 꽤 많고
밖에서 먹어도 되는지 물어봤더니
당연히 괜찮다고 하셔서 우리는 밖으로 나왔다.
안쪽이나 바깥쪽 둘다 테이블이 많아서
평소에 사람이 꽤 많이 오는 듯.
테이블 끝에 앉을까하다가 빛이 너무 좋아서
다시 안쪽으로 대피했다
빛이 좋아도 너무 죠으네
푸케이티는 입장도 무료인데
가든 맵도 친절하게 있고요?
역시 뉴질랜드 관대해..♡
나는 베이컨 에그, 밍은 머쉬룸 치즈샌드위치
빵도 맛있었는데 같이 나오는 토마토 소스가 진짜 짱맛있음!! 싹싹 긁어먹었다. 헷
롱블랙에는 화이트 비스코티도 같이 나와서
후식겸으로 야무지게 먹었다
25분만에 밥 클리어하고 푸케이티 구경 시작!
식당으로부터 내려오는 길이 있어서
바로 꽃구경시작하면서 내려오는거 가능!
와.. 겨울인데 이렇게 푸릇푸릇할일인가요..?
이러니까 양들이 그렇게 행복해하지 (부럽)
해가 살짝 뉘엿하면서
또 내가 좋아하는 그 시간이 되었다
햇살 덕에 사물들이 살짝 노르스름한 색으로 변하면서
나무들이 반짝이는 그 시간!
겨울은 겨울인지 목련은 뽀송한 꽃봉오리를 맺었고
다른 꽃들은... 꽃이 펴있네..?
심지어 수국도 펴있음 ㅋㅋㅋㅋㅋㅋ
The real art of gardening is to make a plant that has come from distant lands not only look at home but feel at home.
확실히 봄이나 가을 쯤 오면 완전 이쁠 듯
푸케이티를 돌면서 정원사님들 말고는
관람객은 한 4명..? 정도였던 듯
문닫을 때라 그런가?
어딜가도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너무 좋음
해가 뉘엿뉘엿하고 있어서
언능 저녁먹고 숙소로 들어가기로 했다
우리 숙소가 너무 외딴곳이라 불빛이 1도 없거든요ㅋㅋㅋ
너무 어두우면 무섭... (쫄보 둘)
뉴플리머스 시내(?)로 가니까
주차할 곳이 딱히... 찾기도 좀 그렇고
The Warehouse New Plymouth 앞 주차장에 대기로 했다.
주차비 대고나니까 어....? 5시까지만 돈 받는거잖아?
우리가 돈 낸 시간은 4시 53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라이
7분에 2달러.. 적선 했습니다?
차 대고 Social Kitchen 에 가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ㅠ 차순위였던 41식당으로 향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먹었던 초록입홍합! (불호)
@AREA 41
그리고 또 정들었떤 뉴플리머스의 마지막날이라
마지막으로 은하수를 즐기기로 했다
내일부터는 나름의 대도시라서
불빛때문에 은하수까지는 못볼 듯 ㅠ^ㅠ
밤새 고프로로 별영상 찍느라 차 위에 ㅋㅋㅋㅋ
덩그러니
밤새 추운날씨에서 고생했귬?
그나저나 우리 숙소는 왜 열쇠가 없지..?
했는데 마지막날인 오늘에서야 ㅋㅋㅋㅋ
위에 걸려있다는 걸 깨달았다 ㅋㅋㅋㅋㅋㅋㅋ
.. 개인 사유지니까 아무도 안들어오겠지뭐 하며
그간 문 안잠그고 다닌 우리
ㅋㅋㅋㅋ
내일은 뉴질랜드 마지막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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