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추억 여행 ♥

용눈이오름 龍臥岳(용와악) 제주도에 와서 너무 먹기만해서 이번에는 오름이라도 하나 오르기로 했다. 어떤 오름을 오를까... 하다가 너무 만만하지도 않고, 너무 가파르지도 않은 용눈이 오름으로 결정! 용눈이 오름은 마치 용이 누워있는 형체라는 데서 연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참고로 가파른정도가 다랑쉬오름 > 용눈이오름 > 아끈다랑쉬오름 이렇게 된다 용눈이오름 입장료 없음. 근데 오르다보니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눈을 뜨기가 힘들었다 내 머리카락이 무기가 되어 내 눈을 자꾸 찌르고있어!!! 4월 중순인데 추워서 목도리하고 올랐음 목도리 없었으면 감기걸릴번 ㄷㄷ 점점 고지가 다가온다! 저 오른쪽에 보이는 조그마한 길의 끝이 정상이다. 용눈이오름 소요시간은..... 정상까지 20분? 천천히가도 30분?..

MANGO HOLIC 망고홀릭 고기도 든든히 먹었겠다, 제주도 마지막 저녁인데 후식은 챙겨먹어야하기에! 넥슨에 있는 망고 홀릭으로 차를 돌렸다 여기 신선로 망고빙수 있다고 하던데? 오오 필리핀 생망고 디저트카페!!! 택배 상자들이 한가득 @_@ 친구가 막 손짓으로 이거야이거!! 신선로망고빙수!!! ㅋㅋㅋㅋㅋㅋㅋ 그래 그거 먹자! 빙수가 준비되는 동안 내부를 구경했는데 소품하나하나 필리핀이 생각나게하는 그런것들로 가득채워져있었다 진짜 필리핀 살다오셨나?? 궁금해하던 찰나 망고빙수 나옴! 신선로 그릇 가운데 드라이아이스를 넣어서 얼음이 녹지 않게 했는데 아이디어가 참 좋았다 가운데 뽕뽕 솟아나오는 드라이아이스 김이라니 취향따라 아이스크림, 팥, 인절미와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맛있게 다 먹고 난 후, 밖에..

태백산 사실 고기는 맛이 없기가 어렵다. 근데 제주도 태백산은 항상 줄서서 먹을정도로 인기가 많고, 직장인들이나, 제주도민이 즐겨찾는 고기집이라고 한다 그래? 그럼 가봐야지!! 고기고기! 이른 저녁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약 15분간 입구에서 기다림 딱 고기집 인테리어! 아 이런분위기 편안~하구요 착석! 반찬은 여느 고깃집과 다름은 없었는데 특이한건 양념게장을 준다는 것! 우린 일반 갈비 2, 매운갈비 2를 먼저 주문했다 일반갈비부터 지글지글 같이 구워지는 마늘이 어찌나 꿀맛인지 마늘 리필 엄청함 매운갈비도 지글지글!! 별로 안매워보이는데? 했는데 입안 가득 매운향이 쏴악~ 퍼지는게 맛있었다 굽다보면 뭐가 매운건지 안매운건지 구분안감 ㅋㅋ 먹어보면 어? 이거 매운거였네? 하는 맵싸함 정도. ..

달콤한 휴식 용눈이 오름을 올라갔다오니 배가 너무 고파졌다. 벌써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시간!! 그래도 아침에 전복밥을 먹어서 버틸수 있었던것 같다.. (+차안에서 먹은 과자들) 그래서 소봉쉐프네 식당에 가자! 라고 했는데 브레이크타임.. 그럼 비자림 근처에서 먹지뭐 하고 폭풍검색하다가 찾은 맛집 두군데 전부다 브레이크타임ㅠㅠ 헐.... 밥먹기가 이렇게도 어렵다니. 그래서 겨우겨우 찾은 비자림근처 밥집! 달콤한휴식 (달휴 라고도 부름) 밥때 늦어지면 요즘엔 손이 떨려..... 언능 먹으러 가자! 돈까스가 주메뉴였다. 달휴돈까스(2인~4인)을 먹으려다가.. 잠깐 2인과 4인의 차이는 엄청큰데?? 작은거 아냐? 하면서 메뉴를 하나씩 주문하기로 했다 (근데 옆에서 먹는거보니 테이블 한가득...) 착한돈까스 =..

카페공작소 요즘 한창 뜨고있는 핫플레이스! 세화해변의 카페공작소에 우리도 다녀왔다 카페 바로 앞에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커플들이 사진찍기 딱 좋은 그런 장소. 사실 카페만 보면 이곳이 맞나? 생각이 들었는데 도로 건너 바로 맞은편에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꽃이 놓여져 있어서 확신했다. 일단 사진찍기 전에 들어가보자! 어머 글씨 너무 귀여워! 카페가 조용조용한게 분위기 있는 카페였다. 사장님이 IT출신이라는 얘기가 있던데 이렇게 인테리어에 강하시다니! 한참을 둘러보다보니 우리가 주문한 커피와 차가 나왔다. 한라봉차, 에스프레소(모카포트), 아메리카노, 라떼 그리고 당근케이크 * 제주도는 당근이 유명하지요 ㅋㅋ 정신없이 먹는중 ㅋㅋㅋㅋ 내 뒤쪽에 바다를 바라보는 테이블도 있는데, 저 유리창에 그려놓은 그림..

연미정 제주도에 왔는데 뭔가 제주도느낌 팍팍나는 음식을 먹고싶어서 (=제주 향토음식) 뭐가 있나 막 찾다가 전복요리 집 발견! 사실 모 해녀의 집에서 먹었던 전복죽에 엄청 실망을 한터라 여기도 그런거 아냐? 하고 의심은 했지만 일단 배가고프니까 일단 가기로 했다. 좋아 오늘 아침은 전복요리다!! 식당 들어가는 길은 늘 설렘 >_

모닥식탁 저녁으로 뭘먹을지 딱히 생각을 안했던터라 음 뭐먹지.... 하다가 친구가 "예전에 한번 가봤는데 분위기도 좋고 맛있어!" 라고 해서 바로 콜함. 시간이 7시 반쯤이었나... 그리 늦은 시간은 아니었는데 혹시 몰라서 전화했더니 재료가 거의다 떨어져간다고 빨리오라고 하심 어? 저희 가요!! 4명이요!! 15분만요!!! 그렇게 도착한 밥카페 모닥식탁 나는 밤카페라고 한줄 알았는데 밥카페였다니 밖에서 바라보기만해도 딱 따스한 느낌이다 카모메식당 느낌?? 조명이 그래서 그런가 비가 왔던 날의 밤이라 그런가 왜이렇게 따뜻하게 느껴지지 ㅋㅋㅋㅋ 여기 카레가 맛있다고 해서 각각 1개씩 먹기로 했다 나는 나는 딱새우 토마토커리, 밍은 돌문어커리 친구 둘다 돌문어커리로 선택! 이유는.. 딱새우토마토커리는 청양고추..

오샹띠 친구가 근처에 이쁜 카페가 있다고 해서 회 다 먹자마자 바로 또 출동! 비가오니 할것도 없으니... 그저 먹고요 어머 너무 이쁜 카페다! 내가 좋아하는 후리지아가 한가득 ♡ 종류가 꽤 많아서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우리는 Black Tea Teapot Set (2인용) 한개를 주문하고, 케이크 2조각을 더 주문했다 밥먹고 바로 와서 배는 조금 불렀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 문제될건 없지! 진짜 다~ 먹고싶었지만 포기하고 오바마 뉴욕치즈케이크와 소금초코케이크를 먹기로 했다 자리에 그냥 앉아있기엔 카페가 너무 아기자기하고 이뻐서 연신 막 찍어댐 ㅋㅋㅋㅋㅋ 테이블에 있던 이 모형들 너무 귀여워 ㅋㅋㅋ 우리 테이블에 있던 후리지아 >_

황금손가락 제주도에 왔으니 간만에 스시한번 먹어줘야죵 뭐 나름 기본 이상은 한다는 황금손가락으로 출동! 옛날이야 비올때 회먹는거 아니라고 했다만.... 요즘이야 양식하고 벌써 잡아놨다 회뜬 생선일테고 비 많이온다고 도마를 소독못하는것도 아니고.. 걱정없이 스시 먹으러 갔다. 비올때 회 먹지 말라는 이유중 제일 큰 이유가 비가 많이오면 도마나 칼을 소독하지 못해서, 소독한다해도 잘 안말라서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거임. 재빠르게 입장! 원래 줄선다는데 비가와서인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 뭐 먹지 한개씩 먹을까 하다가 아냐 이왕 넷이 왔으니까 셋트로 먹자! 셋트도 너무 많으면 그러니까 황금초밥 2개(13P *2)랑 연어초밥(13P), 그리고 활어초밥(13P)을 주만했다 우리 1인당 13개가 할당량이야 ㅇㅋ..

넥슨컴퓨터뮤지엄 NEXON COMPUTER MUSEUM 폭우가 쏟아졌다 개었다를 반복하는 날씨인데다가 먹구름이 몰려오는걸로 보아 곧 쏟아질 것 같아서 우린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놀것도 많고, 먹거리도 안에 있다고하니 안갈 이유 없쥬 도착!!!!! 넥슨 본사가 제주도로 이사와서 박물관도 이쁘게 하나 차려놨음 컴퓨터의 히스토리를 볼수있고, 컴퓨터 히스토리만 보면 지루하니까 고전 게임부터 최신 게임까지 다 있다!!! 인스타 사진 스팟 ㅋㅋㅋㅋㅋ #비올때_제주명소 센스 ㅋㅋㅋㅋㅋㅋㅋ 실물 키보드 없이 빔으로 만들어진 키보드로 진짜 타이핑을 할수있다 올 뭐지 하고 귀에 가져다 대는 순간 저기 적힌 게임소리가 난다 오오왕 간만에 스타크래프트 소리 들으니 한게임 해야할것 같고요 영재교육 ㅋ 1~3층.....